당근의 효능과 영양소, 건강에 좋은 섭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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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수천 년 동안 전 세계 사람들의 식탁을 꾸준히 지켜온 인기 채소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와 효능 덕분에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당근이 건강에 좋은 이유와 섭취 방법을 알아볼게요.

     

    당근이 건강에 좋은 이유

    당근은 비타민 A, 항산화제,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A는 시력을 보호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항산화제는 체내 유해 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1. 비타민 A와 눈 건강

    당근이 오렌지색을 띠는 이유는 바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이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환되며, 비타민 A는 눈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영양소로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당근을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라는 옛말도 있지요.

     

    2. 항산화 성분과 면역력 강화

    당근에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풍부합니다. 항산화 성분은 체내 유해 산소(자유 라디칼)를 제거해 우리 몸의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강화하여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피부 건강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를 탄력 있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고, 피부 재생을 도와 더 밝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4. 당근과 콜레스테롤 수치

    당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감소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추어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5.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

    당근에 포함된 칼륨혈압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칼륨은 나트륨의 효과를 상쇄시키고, 혈관을 확장하여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 당근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효과적인 당근 섭취

    제가 요즘 하루 두 끼를 먹는데 점심은 직접 만든 '닭가슴살·달걀 샐러드'를 먹고, 저녁에는 간단한 샐러드 한 접시에 각종 채소를 닭가슴살이나 오리고기, 돼지고기 등과 볶아서 스파게티면을 넣어 먹고 있습니다. 탄수화물도 중요한 영양소이니까요.

     

    당근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요즘 채소 볶을 때 함께 넣어서 조금씩 먹고 있는데요, 먹다 보니 맛있어요. 당근은 파프리카나 토마토처럼 익혀 먹는 게 더 좋다는 말이 있는데 맞는 말인지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1. 익혀 먹는 경우

    베타카로틴 흡수 증가와 소화 용이

    당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익히면 더 잘 흡수되며, 익힌 당근은 섬유질이 부드러워져 소화가 더 쉽습니다. 단, 식이섬유의 양은 약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일부 영양소 양 변화

    열에 비교적 강한 비타민 E와 비타민K는 익히면 양이 일반적으로 증가합니다.

    연구결과를 보면, 비타민 E는 익히면 83% 증가, 비타민K는 21% 더 높은 양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차이가 크네요.👍

     

    하지만 당근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C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익히는 과정에서 손실될 수 있습니다. 센 불에 짧은 시간 조리하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 생으로 먹는 경우

    당근을 생으로 먹으면 비타민 C와 같은 열에 민감한 영양소가 손실되지 않습니다. 생 당근은 식이섬유가 조금 더 많이 포함되어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00g당 생 당근 : 2.8g, 익힌 당근 : 2.4g) 

     

    ❤️ 상황과 선호하는 대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익혀 먹기 파'입니다.

     

     

    당근 섭취 시 주의사항

    당근은 흔히 접하는 채소, 식재료 중의 하나로 특별한 주의사항은 많지 않지만, 주의할 점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과다 섭취의 문제점

    아무리 좋은 음식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당근, 고구마, 호박처럼 카로티노이드가 많은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피부가 황색으로 변하는 카로티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근기준으로 하루 1~2개가 권장량입니다.

     

    약물 상호 작용

    당근에는 소량의 비타민K가 포함되어 있어 혈액 응고에 관여합니다.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는 분들은 섭취량에 주의 필요합니다. 또한 당근을 많이 섭취하는 분들 중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당근의 성분이 약물의 효과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구할 수 있고, 다양한 음식에 넣어 조리해도 잘 어울리는 당근을 적당히 섭취하며, 건강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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