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윙윙윙' - 고추잠자리 잡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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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11. 7.
“고추잠자리 잡으러~”라는 멜로디, 들어본 적 있나요? 한 번 들으면 하루 종일 흥얼거리게 만드는 이 노래는 바로 동요 ‘윙윙윙’입니다. 연령대나 시기에 따라 이 노래를 어린 시절에 접해보지 않은 분들도 있을 텐데요. 요즘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등에서 배우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동요 ‘윙윙윙’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고추잠자리 동요의 작사와 작곡
‘윙윙윙’ 동요는 1978년에 발표된 곡으로, 가수 박은옥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작사와 작곡은 한국 포크 음악의 대부라 불리는 정태춘이며, 가수 박은옥의 남편이기도 합니다.
고추잠자리 동요의 가사와 그 의미
‘고추잠자리’ 동요는 여름과 가을의 맑고 시원한 날씨와 고추잠자리가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아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뛰어놀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잠자리와의 즐거운 시간을 노래하고 있죠.
고추잠자리 동요 및 가사
윙윙윙윙 고추잠자리
마당 위로 하나 가득 날으네
윙윙윙윙 예쁜 잠자리
꼬마 아가씨 머리 위로 윙윙윙
파란 하늘에 높은 하늘에 흰 구름만 가벼이 떠있고
바람도 없는 여름 한낮에 꼬마 아가씨 어딜 가시나
고추잠자리 잡으러 예쁜 잠자리 잡으러
등 뒤에다 잠자리채 감추고서 가시나
윙윙윙윙 고추잠자리
이리저리 놀리며 윙윙윙
윙윙윙윙 꼬마 아가씨
이리저리 쫓아가며 윙윙윙
가사에는 고추잠자리가 파란 하늘과 마당을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아이가 잠자리채를 들고 고추잠자리를 쫓아다니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윙윙윙윙’이라는 후렴구는 잠자리의 날갯짓 소리를 형상화하여 듣는 사람들에게 실제 고추잠자리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상상하게 만듭니다.
고추잠자리란?
고추잠자리는 몸이 빨갛고 날개가 가늘고 투명한 모습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잠자리입니다. 주로 여름과 가을 사이에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때 고추잠자리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무리 지어 다닙니다. ‘고추잠자리’라는 이름도 빨갛게 익은 고추처럼 몸 색깔이 선명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독 올해는 잠자리를 많이 못본거 같아요. 저한테만 안보인 걸까요?
‘윙윙윙’ 동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경쾌한 멜로디에 하루 종일 ‘윙윙윙윙, 고추잠자리’ 흥얼거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저는 특히 '고추잠자리 잡으러~~' 이 부분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고, 흥얼거리게 되더라고요. 이 노래 어릴 때 안 배워 보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익혀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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