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고드름 가사, 노래 정보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문득 동요 '고드름'이 떠오르네요. 더운 여름날, 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고드름이 그리워지는 때가 있죠. 오늘은 '고드름' 동요에 대해 알아볼게요.

 

1. 동요 '고드름' 소개

'고드름'은 차가운 겨울을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인 고드름을 주제로 한 동요예요. 이 동요는 '유지영' 작사, '윤극영' 작곡으로 일제시대인 1924년에 발표되었습니다.

 

작곡가인 윤극영 선생님은 외래민요나 창가시대를 벗어나 어린이에게 알맞은 동요를 창작하자는 취지로 노래단체인 ‘따리아회’를 조직하여 동요 작곡과 지도에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고드름' 외에도 많은 동요를 작곡하여 한국 동요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푸른 하늘 은하수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반달', '고향의 봄', '설날' 외에 다수 등이 있습니다. 이 노래들은 세대를 넘어 아직까지 많은 사랑받고 있습니다. (노래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글로 연결됩니다.)

 

'고드름'은 모두 3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4분의 4박자로 된 바장조 곡으로, 작은 세도막형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동요는 한국적인 정서를 잘 나타내고 있으며, 가락은 우리나라 고유의 5음계를 모방하여 정감이 흐르는 다정한 느낌을 줍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일부 참고

 2. 고드름 가사

<고드름>

<1절>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

<2절>
각시님 각시님 안녕하셔요.
낮에는 햇님이 문안하시고
밤에는 달님이 놀러 오시네

<3절>
고드름 고드름 녹지 말아요.
각시님 방안에 바람 들면은
손 시려 발 시려 감기 드실라

 

 

 

3. '고드름' 노래

악보와 함께 3절까지 모두 있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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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극영 선생님이 작곡한 다른 곡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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